하나투어는 여행 관련 대표주로서 위드 코로나 이후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이후 과감한 구조조정을 진행해 22년 상반기까지 버틸 수 있는 자금이 마련되었지만 현재 적자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3분기 실적과 함께 주가전망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하나투어 21년 3분기 실적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억원(+6.9% YoY)과 - 267억 원(적지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분기 영업적자 239억원 대비 소 폭 증가한 수준인데 이는 1) 출근 직원 수 증가 및 2) 2분기 JP 반짝 효과가 사라 지기 때문이다. 2분기는 도쿄 올림픽 효과로 일본 법인이 수혜를 입었다. 반기보고 서에 따르면 하나투어 JP의 2분기 순이익은 27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이 효과가 제거되며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3분기 출근 직원 수 증가에 따른 추가비용은 크지 않다. 다만 4분기부터는 다소 영향을 끼친다. 10월 1일부로 동사는 전 직원 출근이 시작되었다. 이에 따른 분기 비용은 기존 대비 30억 원 증가할 것이며 TV광고 등 2022년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트래블 버블 협정 대상인 사이판 기대감이 높으나 동사 송 객 인원은 현재 기준 천 명 이하에 불과하다
2. 하나투어 구조조정
지난 1년반 동안 고강도의 자회사 구조조정을 실시했는데 향후 추가적인 자회사 정리는 더 이상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는 일본, 런던, 중국 등 주요 거점에 몇 개의 해외 지사만이 남아 있다.
6월 말 기준 동사의 가용 현금은 200억 원 수준이다. 3분기 본사 건물 재매각이 결 정 되며 900억 원에 가까운 현금이 유입되었다. 신규 하나투어 앱에 대한 투자비용 과 항공권 확보를 위한 담보금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현재 보유 현금을 통해 2022년 상반기까지는 버티기가 가능하다.
3. 위드코로나 이후 하나투어 전망
2021년 하반기 전 세계 여행 재개를 시작으로 2022년 완전 자유화를 기대하던 과거 추정은 현재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다만 최근 정부에 따르면, 과거에는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했으나 11월 초 이후에는 백신 접종률을 근거로 위드 코로나 전환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정부의 컨트롤이 쉽지 않지만 백신의 경우 수급을 조절한다면 확진자 수 대비 정부의 컨트롤 능력 이 크게 높아진다. 이와 같은 조건 하에서는 11월부터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당부분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위드 코로나 선언으로 재택근무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루어지던 조치들이 해제되며 해외 여행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때 과거와 같은 레저 목적의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문제는 핵심 소비층의 패키지 구조적 수요 감소 트렌드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이상 여행 산업이 회복되더라도 국내 여행사가 이익을 창출하기는 어렵다.
하나투어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것보다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차트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위드코로나 이후에도 이익 창출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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