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7가지 정리

by 카페 맛집 캠핑 여행 정보 블로그 2022. 3. 2.

제주도 여행 시 한라산 등산은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제주도 한라산은 총 7가지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등산 난이도가 서로 다릅니다. 오늘은 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7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어리목탐방로 : 총 6.8㎞ [어리목→윗세오름(4.7㎞)→남벽분기점(2.1㎞)], 윗세오름 2시간, 남벽분기점 3시간

어리목탐방로
어리목탐방로

  • 탐방로 등급 (난이도-A : 어려움, B : 보통, C : 쉬움) :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C-어리목계곡-A-사제비동산-B-만세동산-C-윗세오름 대피소-C-남벽분기점) 
  • 대피소 : 윗세오름대피소
  • 매점 : 없음
  • 교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문 방면(1100 도로) 시외버스 240번 이용(35분) 어리목 입구에서 내려 15분쯤 걸으면 어리목 탐방로가 있습니다. 
  • 대중교통 : 240번 버스운영 시간 -> 제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 기타 문의 :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

어리목탐방로는 한라산 국립공원 어리목탐방로 입구(해발 970m)에서 시작하여 어리목계곡, 사제비동산(해발 1,423m), 만세동산(해발 1,606m), 윗세오름 대피소(해발 1,700m), 남벽순환로를 거쳐 남벽분기점(해발 1,600m)까지 이어지는 총 6.8km의 탐방로이며 편도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돈내코와 영실 탐방로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가파른 사제비동산 구간은 다소 체력이 요구되기는 하지만 만세동산에서 윗세오름 대피소를 지나 남벽분기점 까지는 완만한 평탄지형으로서 백록담 남쪽 화구벽과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리목탐방로는  사제비 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지만 건기 시에 샘이 마르는 경우도 있다. 이곳 탐방로에서는 노루의 출현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남벽순환로는 고도차가 거의 없는 고산 평원으로 깎아지른 수직 절벽인 한라산 정상의 남벽과 세 개의 방애 오름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2. 영실 탐방로 : 총 5.8㎞ [영실→윗세오름(3.7㎞)→남벽분기점(2.1㎞)], 윗세오름 1시간 30분, 남벽분기점 2시간 30분 

  •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 영실휴게소 -C- 영실계곡 -A- 병풍바위 정상 -C- 윗세오름 대피소 -C- 남벽분기점 
  • 대피소 : 윗세오름 대피소 (유인)
  • 매점 : 영실휴게소 
  • 교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문 방면(1100 도로) 시외버스 240번 이용(50분) 영실매표소에서 내려 45분쯤 걸으면 영실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영실 탐방로는 영실 관리사무소(해발 1000m)에서 영실휴게소(해발 1,280m)까지 2.4km의 자동차 도로 및 탐방로 병행구 간과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 대피소(해발 1,700m )를 경유 남벽분기점(해발 1,600m)까지 5.8km의 탐방로이며, 영실 관리사무소에서 출발 시 편도 3시간 15분, 영실휴게소에서 출발 시 편도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돈내코와 어리목탐방로로 하산할 수 있다. 경사가 비교적 급한 영실 분화구 능선 (해발 1300m ~1550m)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탄지형으로 탐방이 쉬운 편입니다. 

 

영실 탐방로는 영주십경 중 하나로 영실기암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소나무 숲, 아고산 식물의 천국인 선작지왓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산 노루를 가장 근접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라산에서 만 자생 하는 흰 그늘 용담과 섬바위장대, 섬 매발톱나무 등이 관찰되고 선작지왓 현무암질조면안산암 용암류가 만들어낸 돌탑이 성벽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어서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영실계곡과 윗세오름에서 용출되는 노루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으나 건기 시에 마르는 경우가 있다. 남벽순환로는 고도차가 거의 없는 고산 평원으로 깎아지른 수직 절벽인 한라산 정상의 남벽과 세 개의 방애 오름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3. 성판악 탐방로 : 총 9.6㎞ [성판악→진달래밭(7.3㎞)→정상(동능 2.3㎞)]. 진달래밭 3시간, 정상 4시간 30분

성판악탐방로
성판악탐방로

  •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 탐방안내소 -C- 속밭 -C- 사라악 샘-B- 진달래밭 대피소-A- 정상(백록담)
  • 대피소 : 속밭대피소(무인), 진달래밭 대피소(유인)
  • 교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간선 281/ 직행 181) 시외버스 이용(40분) 입구에서 내려 2분쯤 걸으면 성판악 탐방로가 있다.
  • 대중교통 : 대중교통 281번, 181번 버스운영 시간 -> 제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한라산 동쪽 코스인 성판악 탐방로는 관음사 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입니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성판악 관리사무실(해발 750m)에서

 

또한 탐방로 5.8km 지점에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600m를 오르면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4. 관음 사탕 방로 : 성판악 탐방로총 8.7㎞ [관음사지구야영장→삼각봉 대피소(6㎞)→정상(동능 2.7㎞)], 삼각봉대피소 3시간 20분, 정상 5시간 

관음사탐방로
관음사탐방로

  •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 탐방안내소 -B- 탐라계곡 -A- 삼각봉대피소 -C- 용진각 -A- 정상(백록담)
  • 대피소 : 삼각봉 대피소(유인)
  • 매점 : 관음사 탐방로 입구 휴게소 운영 (김밥, 국수, 식수, 면장갑, 비옷, 아이젠 등 등산장비) 
  • 교 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 도로-281번) 시외버스 이용(25분) 제주대학교 내려 관음사 방향(1117번 도로) 시외버스 475번 이용 (15분) 관음사 등산로 입구에 내리면 관음사 야영장이 있다. 
  • 대중교통 : 281번, 475번 버스 운영 시간 -> 제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한라산 북쪽 코스인 관음사 탐방로는 성판악 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8.7㎞의 탐방로이며,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전문 산악인들은 물론, 성판악 코스 탐방객들도 하산할 때 주로 이 코스를 이용한다. 관음사지구 야영장을 출발하여 숲길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을 만나게 된다. 이 굴은 제주도내 동굴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굴 동물과 박쥐의 집단서식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구린굴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탐라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개미 등이다. 이 개미 등에서 50분 정도 올라야 삼각봉에 이른다.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계곡을 내려가면 용진각 계곡이 나온다. 

 

5. 돈내코 탐방로 : 총 7㎞ [돈내코 탐방안내소→평궤대피소(5.3㎞)→남벽분기점(1.7㎞)], 남벽분기점 3시간 30분

돈내코탐방로
돈내코탐방로

  •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 탐방안내소 -B- 평궤대피소 -B- 남벽분기점
  • 대피소 : 평궤대피소
  • 매점 : 없음
  • 교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 도로) - 돈내코 탐방안내소까지 약 50분 소요 / 서귀포시-돈내코 탐방안내소 20분 소요=>5.16 도로 버스(281번 버스) 이용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앞에서 하차-> 시내버스 611,612 환승 충혼묘지 광장에서 내려->1킬로미터(20분) 걸으면 돈내코 탐방안내소가 있다. 
  • 대중교통 : 버스 운영 시간 -> 제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돈내코 탐방로는 서귀포시 돈내코 유원지 상류에 위치한 탐방안내소(해발 500m)에서 시작하여 썩은 물통, 살 채기도, 평궤대피소(해발 1,450m)를 지나 남벽분기점(해발 1,600m)까지 이어지는 총 7km의 탐방로이며 편도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윗세오름과 연결된 남벽순환로를 따라가면 어리목과 영실 탐방로로 하산할 수도 있습니다. 

 

탐방안내소에서 평궤대피소(해발 1,450m)까지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되며 평궤대피소(해발 1,450m)에서 남벽분기점(해발 1,600m)까지는 거의 평탄지형으로 한라산 백록담 화구벽의 웅장한 자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돈내코 탐방로는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상록활엽수림과 단풍나무 서어나무 등 낙엽활엽수림, 그리고 구상나무, 시로미 등 한대 수림이 수직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의 변화상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6. 어승생악 탐방로 : 총 1.3㎞ [탐방안내소 → 어승생악 정상(1.3㎞)], 정상 30분

  • 대중교통 240번 : 버스 운영 시간 -> 제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어승생악탐방로
어승생악탐방로

어승생악은 가벼운 등산을 원하는 탐방객이 즐겨 찾는 오름으로서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으며, 자연학습 탐방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쾌청한 날에는 멀리 추자도, 비양도,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어승생악 정상까지는 1.3Km이다. 탐방 소요시간은 편도 약 30분이며, 어리목 탐방안내소 옆에 입구가 있습니다. 

 

해발 1,169m 어승생악 정상에는 1945년 당시 만들어진 일제 군사시설인 토치카가 남아있으며, 내부는 아직도 견고하여 5~6명이 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참호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어승생악 허리의 지하요새와 통하게 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함몰되어 막혀있다. 

 

7. 석굴암 탐방로 

 

  • 대중교통 240번 : 버스 운영 시간 -> 제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석굴암 탐방로는 제주시와 인접해 있어 승용차로 약 20분 정도면 탐방로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1100 도로(1139번 도로) 변 천왕사 사찰 입구에서 삼나무 숲길을 10여분 걸으면 탐방로가 시작되는 충혼묘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석굴암 암자까지 편도 1. 5Km에 50분이 소요됩니다. 

 

골짜기와 산세가 뛰어난 아흔아홉 골에 위치한 석굴암 탐방로는 도심에서 벗어나 가볍게 등산을 원하는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코스다. 한라산의 깊은 계곡, 소나무와 활엽수가 혼재한 울창한 숲 사이로 스쳐가는 바람 소리가 도심 속의 찌든 때를 씻어 주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곳이다. 계곡에 있는 석굴암은 우뚝 우뚝 선 바위들과 함께 암벽에 “南無 十六 大阿羅漢 聖衆”이란 마애명이 새겨져 있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한라산 등상 코스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난이도별로 쉬운 코스, 어려운 코스, 보통 코스가 있으니 시간별로 선택해서 등산이 가능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