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설악산 당일 등산코스 정리

by 카페 맛집 캠핑 여행 정보 블로그 2022. 1. 10.

설악산은 사계절 내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등산은 보통의 경우 당일로 등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설악산 당일 등산코스 4가지에 대해서 덩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백담사 코스 

설악산 당일 등산코스 첫 번째는 설악산 백담사 코스입니다. 백담 용대마을에서 백담사까지 탐방코스 (왕복 13km, 3시간 소요)로 설악산 문화자원인 백담 사찰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설악산 백담코스의 문화자원인 백담사는 대청봉에서 백담사까지 백개의 웅덩이가 있다 하여 백담사라고 불립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이곳 백담사에서 “님의 침묵”을 집필하였습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백담계곡과 어우러져 내설악 단풍 감상의 최적의 장소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백담사-코스 

용대마을에서 백담사 코스 탐방로는 도로가 협소하여 일반차량은 통행이 불가하며, 용대마을에서 백담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탐방하실 수 있습니다. 탐방 길이는 약 6.5km로 도보로 이동 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차로와 탐방로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아 이용 시 다소 불편합니다.

  • 용대 버스 이용 안내 (운행시간 및 요금은 업체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운행시간 : 성수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비수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  요금 : 대인 왕복 5,000원, 소인 왕복 2,400원

2. 수렴동코스 

설악상 당일 등상 두 번째 코스는 수렴동 코스입니다. 부드러운 물(水)의 발(簾)이 드리워진 폭포 계곡을 따라온 가족이 함께 걸을 수 있는 편안한 산책길입니다. 

  • 백담분소부터 수렴동대피소까지 탐방하는 코스(편도 11.2km, 3시간 소요)
  • 계곡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산책길 

수렴동은 아름다운 폭포를 이르는 말이며 이에 걸맞게 탐방로 곳곳에 폭포 줄기가 이어져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고 맑게 만들어 줍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물길을 따라 걷는 평탄한 길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편안하게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산책길로 유명합니다.

설악산-수렴동코스

백담분소에서부터 영시암을 거쳐 수렴동 계곡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모든 이들이 탐방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외설악의 천불동 계곡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며 구곡담 계곡은 용아 폭포, 용손폭포, 쌍용 폭포와 함께 만수담, 쌍 용담 등 9개의 담이 있어 유래된 이름으로 계곡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담계곡 맑은 물 따라 생태기행이라는 탐방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3. 남교리코스 

설악산 등반 당일코스 3번째는 남교리 코스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설악산 으뜸 경관 코스 중 하나입니다.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십이선녀탕과 서북주능과 장수대로 펼쳐지는 넓은 시야가 탐방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해마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험한 코스이므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시어 탐방을 하셔야 합니다.

  • 남교리-복숭아탕-대승령-장수대(편도 11.3km, 6시간 30분 소요)

설악산-남교리코스

남교리에서 시작하는 십이선녀탕 코스는 매우 길고 안전사고 위험이 커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충분한 산행시간을 필요로 로 합니다. 남교리 코스는 구간 특성상 미끄러짐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므로 항상 주의를 살피며 탐방하시기 바랍니다.

4. 대승폭포코스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를 왕복하는 코스 (왕복 1.8km, 1시간 20분 소요)로 한국 3대 폭포 중 하나인 대승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금강산에 구룡폭포가 있고, 개성에 박연폭포가 있다면, 설악산에는 대승폭포가 있습니다. 한국의 3대 폭포로 손꼽히는 대승폭포와 함께하는 이야기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구불구불 한계령 자락에 위치한 장수대에서 편도로 약 40분 올라가면 높이 80m를 자랑하는 대승폭포 경관이 장엄하게 펼쳐집니다. 자연의 위엄과 더불어 어머니의 부름으로 화를 면하게 된 대승이라는 총각 이야기가 자리하고 있는 코스입니다.

대승폭포

장수대분소~대승폭포 구간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완만한 길로 시작하여 전체 구간의 90%가 목재계단으로 이루어진 탐방로입니다. 

 


중간중간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바로 앞의 가리 능선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대승폭포를 지나 대승령으로 올라가면, 십이선녀탕으로 내려가는 남교리 구간과 귀때기청봉을 지나 중청대피소로 향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대승폭포는 평소에는 수량이 없기 때문에, 여름 장마철과 가을 단풍철이 성수기입니다.

댓글